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30일 개장을 앞둔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악화된 영향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는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전월대비 0.3% 상승해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1월 근원 PCE는 종전 0.3%에서 0.2%로 수정됐다. 근원 PCE는 FRB가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선호하는 주요 지표다.

근원 PCE는 전년동월대비로는 2.4% 올라 지난해 9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FRB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를 크게 상회했다.

개인소비는 0.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3%를 상회했다. 전월의 0.5%보다도 조금 나았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조정을 거친 실질 개인소비 증가율은 0.2%로 둔화됐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개인소득 역시 0.6% 늘어나 전월의 1%보다 악화됐다. 실질 가처분 소득은 0.1% 증가했다.

하지만 주가지수 선물은 개인소비와 소득이 예상보다 늘어난 데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인플레이션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라는 식이다.

이날 오전 8시52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지수 선물은 2.50포인트(0.14%) 오른 1790.50, S&P500지수선물은 3.10포인트(0.22%) 상승한 1434.6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 선물도 19포인트 올라 1만2435를 기록 중이다.
정재형기자 ddotti@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