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인도 중앙은행(RBI)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두달만에 또 금리를 올리는 등 강경책을 펴고 있다.
RBI는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7.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은행들의 지급준비율도 6.5%로 올렸다. 두 가지 모두 오는 4월1일부터 적용된다.
RBI는 대출 증가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RBI는 지난해 1월 3일 이후 금리를 총 여섯 차례 인상했다. 지급준비율은 3개월 연속 올렸다.
정재형기자 dd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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