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남녀 고용평등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4월 2일 노동부가 주최하는 '제7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공사는 그간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남녀간 고용기회 평등, 모성보호,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7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작년 말 공사의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이 42.7%, 여성 관리자 비율도 13.3%에 이르고, 76명의 해외지사 주재원 중 여성이 12명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마케팅지원실, 코리아컨벤션뷰로 등 마케팅 현장에도 여직원 비율이 50%가 넘는 등 명실공히 양성평등 선도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민 사장은 “향후 여성의 전문성 및 리더십 배양에 역점을 두고, 여성의 능력개발, 고용기회 확대, 남녀평등 기업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그간 사회형평적 인재활용 차원에서 장애인, 이공계 및 지방대학생 채용확대, 연령제한 철폐 등 '열린 채용'을 실시해 왔으며, 그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상과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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