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채원배기자]서울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112에 접수돼 경찰이 시청 출입을 통제하고 수색에 나섰다.
30일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이날 오후 5시20분쯤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를 남대문경찰서 112에 걸어왔다.
경찰은 곧바로 시청 출입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동원해 시청 내부 건물을 수색하고 있으며, 시청 직원과 민원인 등을 대피시키고 있다.
시청은 내부방송을 통해 "시청 폭파 협박 전화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며 "보안을 강화하고 조기 퇴청하라"고 말했다.
채원배기자 c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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