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본증시는 상승 마감한 반면 중국증시는 약보합세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74.33엔(0.43%) 상승한 1만7338.27로, 토픽스 지수는 8.63포인트(0.5%) 뛴 1719.3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민간소비가 증가하고 산업 생산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일본 경기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다. 이에 힘입어 미즈호금융은 1.5%, 니폰 텔레그래프는 4.1% 올랐다.
여기에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를 웃돌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엔화는 강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17엔대로 하락했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혼다와 소니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민생은행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오전 11시 1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7.666포인트(0.24%) 하락한 3189.871을, 선전종합지수는 1.063포인트(0.13%) 빠진 819.65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0.26% 오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는 약보합 상태다.
김병근기자 b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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