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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2006년 세계철강업체 순위]

포스코가 일본 JFE 스틸에 추월당했다.

30일 삼성증권이 메탈불리틴의 2006년 조강생산순위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일본 JFE보다 한단계 높았던 포스코의 조강생산량이 지난해 JFE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지난해 3120만톤을 생산해 전년보다 0.7% 감소한 반면 일본 JFE는 지난해 3202만톤을 생산해 전년에 비해 8.29% 증가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내수 시황이 좋기 때문에 JFE가 생산을 확대하면서 포스코를 추월한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는 현재 완전 가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시황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위는 아르셀로미탈이 차지했다. 2005년에는 미탈(6366만톤)과 아르셀로(5432만톤)가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탈이 아르셀로를 인수하면서 1억1800만톤의 조강생산량을 기록하며 1억톤 시대를 열었다.

신일본제철이 2005년 3위에서 2위로 한단계 뛰어올랐다. 아르셀로의 인수합병에 따른 공백을 타고 한단계 상승한 셈이다. 신일철은 지난해 3370만톤으로 전년보다 2.4%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일본의 JFE와 포스코가 이었다. 이밖에 중국의 바오산스틸(2610만톤), 타타스틸(2400만톤) 안벤스틸(2260만톤) 산동스틸(2200만톤) 등도 10위권에 들었다.

미국의 US스틸(2130만톤) 뉴코아(2030만톤) 등은 중국 업체의 출현으로 2005년 7,8위에서 9, 10위로 떨어졌다.

타타스틸, 안벤스틸, 산동스틸 등은 합병에 힘입어 조강생상량이 크게 확대됐다. 덕분에 중국업체가 10위권에 3개업체나 포함되는 강세를 보였다.


김용관기자 kykw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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