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주주총회 적법성 문제로 장하성펀드와 갈등을 겪고 있는 동원개발이 2.3%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원개발은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날보다 2.3% 오른 1만78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6.7%, 29일 7.08% 오른데 이어 나흘째 오름세다.

장하성펀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지난주 주주총회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동원개발을 상대로 법원에 주주총회 증거보전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주총회 증거보전은 주주총회 운영자료(위임장, 실질주주명부, 주주총회 녹취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다.

장하성펀드는 "대주주 및 경영진이 주주총회를 불법적으로 진행하고 지배구조개선 약속도 파기했기 때문에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동원개발은 "일부 소액주주의 대리인임을 주장하는 무자격 인사들이 위임장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채 주주총회에 참석을 시도했다"며 "주주총회는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었다.

또 "(장하성펀드 등의)부당한 비방이나 무고,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혀 주주총회에서의 양측 충돌이 법정에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장하성펀드 등의 대리인은 신분 확인 과정의 문제점 등으로 주총장 입장을 거부당했다.

장하성펀드의 동원개발 지분은 5% 미만으로 지분 공시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배성민기자 bae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