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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1%대가 넘는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는 소식이 이날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경제 성장 속도 증가가 금속 가격 상승세를 유발할 것이란 관측으로 앵글로 아메리칸, BHP빌리튼 등 광업주들이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57.00포인트(0.91%) 오른 6324.20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일대비 78.84포인트(1.42%) 상승한 5631.53을 기록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지수는 전날보다 80.19포인트(1.18%) 뛴 6897.08로 장을 마쳤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의 스테판 라에첼은 "증시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직 바뀌지 않았다"면서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을 가리키는 증거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루파마 자산운용의 로랑 레스퀴에는 "시장은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날 미국 성장률 개선 소식은 증시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세계 2위 광업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은 2.7% 올랐고, 세계 1위 업체인 BHP빌리튼은 2.3% 상승했다.

에어프랑스-KLM은 2.6% 올랐다. 에어프랑스는 오는 5월 24일 실적을 발표할 때 10억~15억유로의 비용 절감안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최대 맥주회사인 스코티시&뉴캐슬은 12% 급등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하이네켄이 스코티시&뉴캐슬에 대해 인수제안을 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김경환기자 kennyb@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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