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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유넷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무선 랜(LAN) 보안제품에 대한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평가계약을 체결했다.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은 최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발표한 '무선랜 인증시스템 보호프로파일 V1.0'에 의거해 평가수행업체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와 자사의 무선랜 보안제품(애니클릭 시리즈)에 대한 CC 인증평가 계약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정보보호 제품 중 무선 랜 부문에 대한 평가계약은 유넷시스템이 처음이다.

'무선랜 인증시스템 보호프로파일'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만들어져 국가정보원이 인증한 무선랜 보안규격으로 올해 1월에 발표됐다.

이번에 KISA와 CC 인증 평가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유무선통합인증솔루션인 '애니클릭 AUS 1000 v4.0'과,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인 '애니클릭 NAC 1000'과 '애니클릭 NAC 10000' 등 3가지 솔루션이다.

'애니클릭 AUS 1000'은 802.1X/802.11i'와 'Wi-Fi WPA/WPA2' 국제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사내 전산망에 대한 비인가자의 네트워크 접근과 네트워트 접속 오남용을 막기 위한 유무선통합인증 솔루션이다.

'애니클릭 NAC 1000'과 '애니클릭 NAC 10000' 은 PC, 노트북, PDA 등의 사용자 단말기 중에서 사내 보안정책에 따라 안전성이 검증된 단말기만이 사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이다.

이미 이들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내부 네트워크상의 통합인증시스템, 내부 네트워크상의 통합인증방법 및 기록매체'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1개 기술이 추가로 심사 중이다.

유넷시스템 심종현 대표는 "이번 인증계약이 단순히 영업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인증계약을 계기로 그동안 보안문제로 무선랜의 효용성을 알면서도 도입 자체를 망설여왔던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C인증은 1999년 채택된 글로벌 정보보호 제품 평가기준으로, 우리나라는 국가정보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각각 인증과 평가를 맡고 있다. 우리나라가 지난해 5월 국제공통평가기준 상호인정협정(CCRA)에 가입함에 따라 CC인증을 획득하면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인정받게 된다.
성연광기자 sain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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