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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지속가능발전 위해서는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이 관건]

국민 열명 중 여섯명은 정부를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주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이란 현재와 미래세대의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의 균형적인 발전과 조화를 강조한 개념이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 우리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기업의 지속가능발전 기여도에 대한 사회인식'에 따르면 국민의 61.8%는 정부를 가장 중요한 지속가능발전 담당주체로 꼽았다. 기업(24.2%), 소비자(10.2%), 시민단체(3.8%)가 뒤를 이었다.

또 우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38.8%), '안정적 일자리 창출'(23.4%), '환경의 질 향상'(17.9%) 등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기여방법으로는 응답자의 60.8%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환경의 질 개선'(21.2%), '빈민층 위한 사회적 기반 구축'(17.2%)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우리국민의 83.0%는 '우리나라는 지속가능발전 달성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달성 불가능'이라고 응답한 17.0%는 '사회주체간 첨예한 이해갈등'(30.6%), '선진국수준의 성장이 어려워서'(23.5%),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감대 부족'(23.5%)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란 물음에 응답자들은 '일자리 창출'(31.7%), '윤리경영 및 지배구조의 투명성'(21.5%) 등을 꼽았다. 반면 '사회적 책임 = 사회공헌'은 19.1%에 불과했다.

지속가능경영원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요 국책사업이나 지역 개발사업마다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호신뢰 증진을 위해 정부, 기업, 시민환경단체, 지역 주민 등 각 이해당사자간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일기자 allday33@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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