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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뚜렷한 모멘텀 없이 시장이 급등락하고 있다. 불안한 모습이다. 선물시장은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코스피200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85포인트 오른 189.05를 기록했다.

186.85로 출발했고 186.50이 저가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 등락폭은 심한 모습이다. 그러나 뚜렷한 모멘텀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오전내내 조용했던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려 지수를 이끈 측면이 컸다. 전날에 이어 꼬리가 몸통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의 영향력이 커짐을 느끼자 적극적으로 매수세로를 키워나갔다. 순매수규모는 5845계약.

반면 기관은 3292계약을 내다팔았고 개인은 260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매수로 베이시스가 개선되기는 했지만 부족한 면이 많았다. 그러나 베이시스가 좋아지면서 프로그램이 매수가 늘어났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의 힘이 느껴지는 날이었다.

프로그램은 1701억원의 순매수로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113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은 567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수로 지수는 상승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날 기관 순매수는 138억원에 불과했고 외국인은 88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실제적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을 이끈 셈이다.

차익거래가 늘어났지만 베이시스는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다. S-Oil의 대규모 배당으로 그동안 높은 가격에 차익거래를 했다는 생각때문에 프로그램 매수를 위한 베이시스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베이시스가 크게 높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불안함의 표시인 셈이다.

한편 이날 미결제약정은 3571계약 늘어나면서 9만1481계약을 기록했다. 마감베이시스는 1.61을 기록했고 괴리율은 -0.19%다. 거래량은 17만8436계약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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