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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中증시 급락반전…외인 선물 7000계약 매도 베이시스 악화]

중국이 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반전하면서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대규모 순매도로 돌아섰다.

28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피200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05포인트 하락한 186.75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내내 보합내외에서 움직인 코스피200선물은 중국시장이 급락하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달 미국증시를 거쳐 반응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

시장 급락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은 7080계약이나 내다팔고 있다. 지난 5일 1만937계약 매도한 이후 가장 대규모 매도세다.

오전까지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외국인은 아시아 증시가 급락하자 매도규모를 늘렸다.

이날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특히 중국 증시의 경우 장중 1% 정도 하락하다 심천 종합지수는 3%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중국 증시의 경우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최근 상승세가 지속됐기 때문에 부담이 조정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선물 대규모 매도로 베이시스는 1.4~1.6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됐다. 오전 한때 5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했던 프로그램은 1344억원까지 매도 규모를 늘린 상태다.

차익은 935억원 매도우위, 비차익은 411억원 매도 우위다. 오전 한때 10만계약을 넘었던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오히려 감소한 추세다.

미결제약정이 줄어든 것은 시장이 급락함에 따라 매수 포지션이 청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국 추가 상승보다는 하락쪽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승리로 끝난 셈이 됐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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