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이지그린텍(대표 이대현)은 국내외 초대형 가수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수 있는 세계적인 실력자를 미국에서 영입해 오는 방안을 계획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비, 어셔, 케니지 등을 비롯 국내 굵직한 공연을 담당해오던 네트워크라이브를 최근 인수함에 따라 세계적인 규모의 공연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대형 스타를 키울만한 실력자를 미국에서 영입해 철저히 이익이 되는 공연만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라이브는 올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비틀즈 보다 히트곡이 많은 탑여가수등 15개 이상의 국내외 톱가수 공연을 개최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구체화 하고 있다.
네트워크라이브는 올해 잇따르는 초대형 공연 개최에 힘입어 예상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약 130억원과 30억~40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2~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그린텍은 또한 공연사업과 연관된 또다른 신규사업으로 UCC(손수제작콘텐츠)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상위 UCC 회사와 출자 등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대체에너지(에멀젼연료) 사업의 경우 국내든 해외든 첫 실적을 올려서 물꼬를 터는데 주력키로 하고 대체에너지 관련 인사도 영입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대체에너지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를 수 있는 새 상호를 만들어 본격적인 재도약 시동을 걸 계획이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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