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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호봉제 단계적 폐지 방침]

한국은행이 지난달 1급 직원에 대한 호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봉제 폐지는 향후 2~3급으로 확대할 방침이고 급여체계가 성과와 직책에 따라 보수를 차등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28일 한국은행은 이성태 총재 취임 1주년 자료를 통해 호봉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성과와 직책에 따라 보수를 차등화하는 방향으로 급여체계를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1급 직원 호봉제는 지난달 폐지하고 연봉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아직 1급 직원들과 연봉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다.

한은측은 "직책과 상여금 정도에 따라 최대 연봉의 10%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직책별로 최대 690만원, 성과상여금제도에 따라 최대 770만원 등 총 1460만원의 연봉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과상여금 제도는 지난해 11월 전직원을 상대로 이미 시행됐다.

한은은 또 그동안 국실장 등에 제한적으로 시행하던 `개방형 직책공모제`를 일부 팀장까지 포함해 확대했다고 밝혔다. 대외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력운용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청원경찰, 운전, 비서 등 외주대상 직무에 대한 아웃소싱도 확대됐다. 이로 인해 내부 직원이 맡았던 국장 등의 비서직은 전원 아웃소싱으로 대체됐다.
강종구기자 dark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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