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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상생 경영]]

현대모비스는 최근 제동장치 전문회사인 ㈜카스코를 흡수합병 하면서 노사상생을 위한 단체교섭을 평화롭게 마무리, 합병을 전후한 노사 갈등 우려를 말끔히 없앴다.

향후 제동사업 분야의 청사진 제시를 통해 흡수합병을 당하는 카스코 노조의 불안을 불식시키면서 상생협력을 오히려 강화하는 계기로 삼은 것이다. 이는 '노사는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현대모비스 특유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소 협력업체와도 이 같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력업체들의 해외시장 공략 및 수출 지원에서부터 효율적인 자금운영 지원, 정보 및 문화교류에 이르기까지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현대모비스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시장을 직접 개척하는데 한계가 있는 협력업체들을 적극 돕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일본·미국·유럽·중국 등을 돌면서 완성차 및 상용차 부품전시를 갖고 한국산 부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140여종에 이르는 최첨단 시험장비를 갖춘 기술시험센터를 완공, 연구개발(R&D) 투자에 한계가 있는 협력업체들이 품질시험 및 인증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협력업체들이 유동적으로 자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협력업체로부터 구입한 모든 물품대금을 전자방식으로 신속하게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업체들과의 실시간 정보공유는 물론 우수협력사 포상, 협력사 등반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우리는 한 식구'라는 인식을 확산시켜가고 있다.






이진우기자 rai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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