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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중국 난징자동차그룹이 자체 생산한 MG 스포츠카가 출시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국영 난징자동차가 출시한 신차 모델 MG7과 MG-TF의 가격대는 18만~40만위안(2만3300~5만1700달러)다.

난징자동차가 생산하는 대부분의 MG는 내수용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부유한 엘리트 계층 사이에 럭셔리 차량 인기가 치솟고 있어 중국에서 "현대판 신사"로 통하는 MG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매년 1000만대씩 성장하고 있다.

장 신 난징 자동차 이사는 "영국 스타일은 유지하되 MG의 주요 시장은 한동안 중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난징자동차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MG 일부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의 롱브릿지 공장에서 생산한다. 2008년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오클라호마 남부의 아드모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난징자동차는 2005년 파산한 영국 자동차 회사 MG 로버를 인수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회사 상하이자동차(SAIC)를 누르고 5300만유로(1억400만달러)를 투자해 MG 인수에 성공했다.

중국은 그후 6개월 만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로버에서 인수한 로보트와 조립라인을 설치했다. 난징시 공장은 현재 연간 차량 20만대, 엔진 25만개, 변속장치 1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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