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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190선 공방으로 판단 쉽지 않아..외인, 매도규모 축소]

선물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10만계약을 넘어서고 있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강보합인 만큼 매수 미결제가 비교적 많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섣부른 판단을 하기엔 190을 앞둔 공방이 심한 모습이다.

28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200선물 6월물의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6495계약 늘어난 10만182계약을 기록중이다.

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미결제약정이 늘어난 만큼 매수 미결제 증가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선물지수는 여전히 190선 전후로 공방을 펴고 있어서 매도 미결제도 상당수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전날 해외 증시가 하락했고 대외변수가 좋지 않은 만큼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도 많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이 오전 한때 2000계약이상 순매도하다 '사자' 주문을 늘려나간 것은 매도보다는 매수에 무게를 두게 하는 대목이다.

현재 외국인은 81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534계약의 순매도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90선이 매수투자자에게나 매도투자자에게 모두 중요한 의미지를 지니고 있어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10만계약 전후로 해 미결제약정 증가세의 둔화가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90선 전후로 방향성이 결정되면 매도와 매수 중 한쪽의 투자자들은 더이상 미결제약정을 증가시키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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