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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개헌홍보' 논란 속 국정홍보처 관련 상임위 잇따라 열려]

국회 행자위 정무위 문광위 법사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개별 상임위로 특별한 연결 고리를 찾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은 '개헌'을 거론하면 하나로 묶인다. 모두 '개헌홍보' 논란을 빚고 있는 국정홍보처와 직·간접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우선 문화관광위원회는 국정홍보처 업무를 주관하는 상임위다. 국회는 28일 오후 2시 문광위를 연다. 정부가 앞장서 개헌 홍보에 나선 것과 관련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 행자위가 열렸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상임위란 점에서 '개헌홍보'와 연결된다. 국정홍보처 등의 개헌 홍보에 대한 선관위 입장 등이 논란이 된다.

정무위와 법사위는 어떨까.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은 "개헌추진지원단의 토론회가 일방적인 개헌찬성 토론회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무위를 소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무위원회마저 '개헌'이란 키워드로 꿸 수 있는 것은 그 소관 부처에 국무조정실이 있기 때문. 개헌시안을 마련하고 발표한 곳이 바로 국무조정실이었다. 정무위는 이와 관련 오는 4월3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연다. 안건은 '개헌보고'다.

마지막 수수께끼는 법사위의 관련 여부다. 역시 소관부처가 답이다. 법사위는 감사원 업무를 담당한다. 심재철 한나라당 홍보본부장은 "감사원 주관 상임위인 법사위를 열어 국정홍보처 감사를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사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나라당에서 30일 전체회의를 열자는 제안을 한 상태"라며 "현재 각 당 간사 협의중이다"고 밝혔다.
김성휘기자 sunnyki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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