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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글로벌 시장 상륙 예정...‘목표가↑’-교보證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교보증권은 27일 바텍의 주력사품이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김치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바텍이 국내 치과용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주력제품 Dental CT(Implagraphy)를 내세워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2007년과 2008년 예상 실적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바텍은 Dental CT의 치과 의료기 시장을 석권했다”며 “이는 바텍이 지난 2005년에 세계 최초로 디지털 파노라마, 세팔로, CT가 결합된 Dental CT 장비를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ental CT는 임플란트 수술과 치아교정 진단에 필수적인 디지털 X-Ray 장비다. 바텍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258.7% 증가한 매출액 3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임플란트, 치아교정 등 치과치료의 대중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치과시장은 국민소득 증가와 의료산업의 성장으로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디지털 의료기 시장도 지난해에 비해 42.9% 증가한 850억원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임플란트와 같은 고급 치아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품종 의료 기기의 도입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는 점차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병의원 경쟁으로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텍은 국내 내수시장에 이어 대만, 중국, 호주 등 글로벌 지역에 대해 진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주력제품은 전체매출의 72%를 차지하는 Dental CT이며,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진입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틈새시장으로 평가받는 Local CT 시장에 점진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Dental CT의 판매실적은 동사의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로 예상되며 기존의 디지털 파노라마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바텍은 40억~60억원 정도의 해외관련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바텍의 해외수출은 1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며 “올해 주가의 향방은 국내 내수시장에 이어 해외판매실적에서 판가름 날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명룡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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