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삼성전자 약세..하이닉스는 반등시도]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1%, 2%대 상승하며 코스피의 하락압력을 덜고 있다. 시간외 거래에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는 악재가 이들 대형주의 선전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반등시도에 나선 하이닉스와 달리 매기가 약한 삼성전자의 움직임은 부담이다.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0.5포인트 안팎 하락하며 1452선을 나타냈다. 미증시 하락도 강한 박스권을 흔들지는 못하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을 94억원, 지수선물을 1880계약 각각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에 이어 개인까지 매수에 나서며 수급을 지원했다.
구조조정과 턴어라운드 기대가 강한 LG전자, 수주 호조를 지속중인 삼성중공업, 경영권 승계가 한창인 대림산업, 제2의 랠리 전망이 나온 삼성테크윈 등이 옐로칩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패션 휴켐스 대림산업 동국제강 동국실업 한국석유 등 12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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