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선물시장이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는 모습이다. 현물시장이 큰 폭의 하락없이 버텨내고 있다. 유가급등, 미국 주택경기 우려 등의 악재는 묻힌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내린 189.60을 기록하고 있다.
0.80포인트 내린 189.00으로 출발한 것에 비하면 오르고 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초가가 190선 아래에서 시작하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물시장이 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전하면서 선물시장도 낙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베이시스가 유지되면서 프로그램 차익 거래를 유발하고 있다. 33억원의 매수 우위다.
비차익은 장초반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나 점차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867계약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207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사들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4175계약 늘어난 9만7862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악재에 대해 시장이 반응할 것이란 예상으로 미결제약정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은 2만1838계약이며 괴리율은 -0.12%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