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미국 주택 경기 둔화에 따라 미 최대 주택건설업체(매출 기준) 레나 코퍼레이션의 순익이 크게 감소했다.
레나는 지난 2월 28일 마감한 1분기 순익이 6860만달러(주당 43센트)로 전년동기 2억5810만달러(주당 1.58달러)에서 73% 급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일년 전보다 14% 줄어든 27억900만달러로 집계됐다.
레나는 일반적으로 판매 강세를 보이는 봄철 주택 수요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올해 순익이 당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나는 1분기 신규 주문이 7132채로 27% 감소했으며, 주문 취소율은 29%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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