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용관, 박준식기자]"인도의 일관제철소 사업을 포기하고 베트남으로 이전할 계획은 없다."
윤석만 포스코 사장은 27일 청암상 시상식에 앞서 "인도와 베트남 양쪽에서 별개로 제철소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베트남으로의 이전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윤 사장은 "현재 베트남에서 제철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나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포스코가 인도 공장 계획을 베트남 등 저비용 아시아 국가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코는 오는 10월부터 인도 제철소를 착공할 계획이지만 현지 사정으로 토지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김용관, 박준식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