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7일 중국증시는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씨틱증권 등 증권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015포인트(0.51%) 뛴 3138.826으로, 선전종합지수는 7.908포인트(0.95%) 오른 841.484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중국 증시 활황에 힘입어 순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중국 최대 증권사 씨틱증권은 1.8% 홍위안 증권은 3.2%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 A증시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842억위안(109억달러)으로 지난해 237억위안에서 급증했다.
반면 은행주는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다는 견해에 하락했다. 중국공상은행은 0.6%, 민생은행은 0.5% 빠졌다.
푸동은행은 2% 밀렸다. UBS는 푸동은행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병근기자 b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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