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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히로뽕인줄 알고 후배에 건넸다 입건

충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7일 공사현장에서 주은 종이에 싼 백색가루를 히로뽕인 줄 알고 후배에게 건넨 혐의(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관한특례법)로 A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월 중순께 충남 당진군 한 공사현장에 버려져 있던 종이에 싼 백색가루를 히로뽕(일명 메스암페타민)인 줄 알고 후배인 B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히로뽕을 가지고 있다'며 술자리에서 자랑했다 이를 건네받은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가 건넨 백색가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단순한 조미용 소금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공사현장에 몰래 남겨 둔 히로뽕인 줄 알았다"며 "후배가 달라고 해 공짜로 건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마약류범죄를 행할 목적으로 약물이나 기타 물품을 마약류로 인식해 양도하거나 소지하면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연합뉴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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