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구미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탁]
LG필립스디스플레이 한국법인(법인장: 권수근)은 지난 1년간 전 임직원이 모은 월급우수리 기금 500만원을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LGPD 권수근 법인장을 비롯해 권영발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김태영 디스플레이보드 의장 등은 이날 구미시청을 방문, 성금을 전달했다.
LGPD 직원들은 2001년부터 매월 1000원 이하 우수리를 기금으로 조성해 왔다. 우수리는 잔돈의 순 우리말이다.
2003년과 2004년에는 한국심장재단에 심장병 어린이 지원금을 기탁했고, 2005년부터 구미시 불치병 및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LGPD는 LG전자와 필립스전자가 합작해 세운 브라운관 생산법인으로 6500만본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LG전자와 필립스 양측이 지분을 처분했고, JP모건 등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고 있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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