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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노조, 吳시장도 퇴출후보 "검찰고발 추진"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총궐기 규탄대회 이어 사법투쟁 등 투쟁 수위 높일듯]




서울시공무원노조가 오세훈 시장 등 서울시 핵심 고위 공무원 30명을 검찰 고발을 추진하는 등 공무원 강제 퇴출제로 불리는 '현장시정추진단' 저지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는 27일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공직사회를 파괴하고 공무원의 인권과 명예를 유린·훼손하는 서울시의 공무원 3% 강제퇴출제 '현장시정추진단' 설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세훈 시장 규탄집회를 시작으로 단식농성, 한나라당 중앙당사 항의방문, 총궐기 규탄대회, 4월 사법투쟁 등으로 투쟁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노조는 이날 오세훈 시장과 김흥권 행정1부시장, 권영규 행정국장, 한국영 인사과장 등 서울시 고위공무원 30명을 '서울시 퇴출후보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또 이들 30여명을 4월 이후 검찰 고발하는 한편, 국가인권위와 노동위원회 등에 제소하는 등 사법투쟁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서울시가 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하면서까지 도덕성과 정당성이 없는 현장시정추진단을 통해 공무원 사회를 파괴하고 있다"며 "시가 이를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정시 출퇴근 등 준법투쟁과 대정부 단체교섭시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는 등 총력투쟁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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