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현대모비스는 ‘휠 인사이드’라는 주제로 서울모터쇼에서 다양한 모듈제품과 첨단 부품 및 용품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내달 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07 서울모터쇼'의 컨셉트를 '감성으로 느끼는, 몸으로 느끼는, 이성으로 느끼는 디자인'으로 정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모비스는 부품업체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450㎡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장은 △섀시모듈·운전석 모듈·프론트엔드모듈 등을 전시한 모듈관 △에어백·운전자 보호 시스템 등을 보여주는 안전관 △MDPS·EPB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조향관 △디스크·드럼 등이 전시된 제동관 △내비게이션·썬팅필름·원격시동기 등이 전시된 용품관 등 5개의 테마관으로 구분해 마련했다.
또 고객들이 전시장에서 첨단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검색하거나 제품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난타·퀴즈쇼 등의 이벤트도 연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관람객 및 해외 완성차 업체들에게 최고의 제품 품질을 자랑하는 현대모비스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초 기아차의 유럽모델인 씨드(Cee'd)에 모듈을 공급하는 슬로바키아 공장을 가동했다. 또 중국 베이징과 장쑤 지역에 각각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미국 조지아주와 유럽 체코에도 각각 30만대 규모의 모듈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김용관기자 kyk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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