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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오픈형 사내포털 오픈… 배호원 사장 직접 나서]

삼성증권이 배호원 사장이 직접 나서는 등 조직문화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27일 오픈형 사내 커뮤니케이션 포탈인 '행복마루'를 오픈했다.

상사에서 부하로 전달되는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탈피해 다양성과 개방성을 통한 창의적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행복마루'는 회사의 주요 이슈에 대해 임직원들이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댓글 릴레이',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는 '회사에 바란다' 등의 게시판을 통해 운용된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전임원과 부서장, 지점장을 대상으로 3박4일간 업무에서 벗어나 사색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아이디어 트립(Idea Trip)'제도를 도입했다. 여행에 드는 경비를 회사에서 지원하되 보고 의무가 없다. 대리, 과장을 중심으로 발족한 '크리에이티브 그룹'도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

안종업 삼성증권 인사지원팀 상무는 "경쟁력의 원천이 단순히 업무 지식이나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일하는 문화의 차이에서 나온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호원 사장도 조직문화 변화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기업의 독특한 조직문화와 창조력의 원천을 분석한 다큐멘터리 DVD를 임원과 부서장들에게 배포하고 '행복마루'에 직접 추천도서를 올리는 등 열정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공감대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며 "배 사장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일하는 문화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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