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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코바이오텍 제품의 유럽수출 가시화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새롭게 노출된 재료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이오텍의 주가는 지난 23일과 26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에 비해 11.01%(870원) 상승한 8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의 원인은 코바이오텍의 주력제품인 항생제원료 ‘타이코플라닌’의 유럽수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코바이오텍은 지난해 상반기에 항생제원료인 ‘타이코플라닌’의 품목허가 승인을 EDMF(유럽의약품 등록제)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EDMF는 서류심사와 실사를 거쳐 품목허가 승인을 해주는데, 최근 증권가에서는 서류심사가 통과되고 조만간 유럽실사단이 방한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이와 관련해 코바오텍 관계자는 “실사단이 언제 올지 품목허가 승인이 언제 될지는 전혀 알 수 없다”며 “다만, EDMF측으로 부터 추가적인 서류제출 요청을 받지 않아 이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조만간 유럽지역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바이오텍 관계자는 “일정상으로 보면 올해 1분기 중에는 실사를 받고 빠르면 상반기 안에 유럽수출에 대한 최종결정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미 이탈리아 제약회사와 ‘타이코플라닌’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과 관련된 준비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바이오텍은 지난 2005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차세대 항생제 최종 원료인 타이코플라닌의 품목허가를 받아 현재 국내 시판에 돌입한 상태다. 코바이오텍 관계자는 “타이코플라닌은 항상제 중 내성이 강한 균에 특효가 있는 항생제”라며 “최근 이에대한 수요가 커져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룡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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