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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동부증권은 27일 카엘에 대해 꾸준한 실적 향상과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유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탐방 보고서를 통해 "카엘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팹(FAB)에서 발생하는 가스 중 특정 오염 가스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화학 필터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라며 "주력제품은 지난해 매출의 80%이상을 차지한 CA(Chemical Air)필터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팹의 증설시 발생하는 신규 매출과 기존의 필터 교체 매출로 구분된다"고 소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제품 교체는 반도체 팹의 경우 1~2년마다, 디스플레이 팹의 경우는 6개월~1년마다 발생하게 되므로 안정적인 교체수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적은 꾸준히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카엘은 지난해 매출액 138억원과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 SDI 등의 팹 증설이 기대되고, 해외 반도체업체향 매출을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카엘의 올해 매출액 전망은 200억원 수준이다.

스크러버 관련 사업과 시스템 개발을 통한 신사업도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카엘은 CA 필터 단일 품목에 의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스 스크러버 관련 사업, 유해가스나 악취제거용 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방독면 교체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공장 설립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카엘은 시장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신규 공장을 설립중"이라며 "대덕특구법안의 통과로 3년 동안 100%, 이후 2년 동안 50%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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