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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940원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4원 낮은 938.2원에 개장했으나 개장가를 저점으로 굳히고 9시5분 939.4원으로 오르며 전일 고점(939.2원)을 돌파했다. 9시8분 현재는 939.10/50에 호가되고 있다.

엔/달러환율이 118.3엔으로 오르면서 원/달러환율 동반상승을 이끌고 있다. 예전처럼 엔화 약세가 원화 강세를 이끄는 엔캐리성 원/엔 플레이가 아니라 미달러 방향에 맞추는 스트레이트성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주가는 하락세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6일만에 주식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940원선을 회복하면 재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하락출발한 주가가 전날 뉴욕장처럼 상승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홍재문기자 jmo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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