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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신세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눈 높이를 확 낮추고 1년에 15% 벌겠다 생각하십시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신세계에 대해 안정적인 주가상승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60만원을 제시했다.

남옥진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신세계는 향후 3년간 연간 10~15%의 주가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며 "하지만 2003~2006년 연평균 주가상승률 44.9%보다는 눈높이를 낮추고 기대수익률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의 주가 안정성은 과거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할인점 내에서의 탁월한 경쟁력으로 소비경기 변동에도 실적을 유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남 애널리스트는 "2007~2009년 3년간 이마트의 연평균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7.2%, 10.0%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약한 것은 △ 지난해 이마트 신규개점 효과가 약한 점 △ 상반기 본점 구관, 죽전점 개점에 따른 비용부담이 가중된 점 △ 소비경기가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점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성장성 강화로 백화점 부문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매출에서 백화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3%에서 올해 20.2%, 2009년에는 21.7%로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 2위인 현대백화점과의 격차도 상당부분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 애널리스트는 "2009년 롯데, 현대, 신세계 매출은 각각 7.6조원, 3.7조원, 3.0조원으로 예상돼 2위 현대백화점과 3위 신세계의 매출격차가 1.3조원에서 0.7조원으로 크게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화점 성장성 강화의 원동력은 신규 출점에 있다. 2005년 본점 신관의 영업 정상화, 올해 본점 구관 리모델링, 죽전점 개점, 2009년 부산 센텀점 개점효과가 이어져 매출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홍혜영기자 bigyima@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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