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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한국證]

한국증권은 27일 포스코가 국제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인상 효과와 FINEX 완공이 임박한데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장기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봉기·양은정 한국증권 연구원은 "1월을 저점으로 국제 철강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포스코도 4월 중순 경 내수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후판 가격은 톤당 58만원으로 동국제강과 일본산보다 각각 톤당 5만원, 톤당 4만원 낮기 때문에 5만원 이내에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열연제품에 대해서는 작년 7월 인상 후 동일한 가격을 유지해오고 있으나 국제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현대제철이 열연코일가격을 3월15일 투입분부터 톤당 3만원 인상했기 때문에 포스코도 2~3만원 수준에서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봉기·양은정 연구원은 "1월을 저점으로 상승하는 국제 가격시황과 달리 중국 HRC 내수 가격은 3월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수출 증치세 인하 혹은 폐지발표를 선반영하고 가격상승에 따른 공급증대 등에 기인하나 정부의 구조조정 노력과 철광석 순수입에 따른 높은 원가구조 때문에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국제가격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했다.

한편 한국증권은 포스코가 지난 92년부터 가격이 훨씬 저렴한 분광과 일반탄을 직접 사용해 용선을 생산할 수 있는 FINEX 기술개발을 추진한 이래 데모 플랜트 과정을 거쳐 연간 생산능력 1.5백만톤 규모의 1호기를 오는 4월 중순까지 완공할 계획계획이며, 장기간 투자에 대한 성과를 기대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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