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한양증권은 27일 아비스타가 실적이 호조에 따라 저평가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아비스타가 브랜드인 TANKUS의 매장수가 33% 증가하고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라 전년도의 실적 호조세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5.9배 수준으로 업종평균에 비해 저평가되어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가을에 출시될 브랜드는 대중적이고 매출확대가 가능한 중저가 제품으로 런칭 성공시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비스타는 2000년 11월 설립된 여성 영캐주얼 의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업체로
주요 브랜드는 BNX와 TANKUS로 매출에서 각각 60%와 40%의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
2002년 BNX를 출시하여 런칭 2년만에 400억원 대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1개뿐인 브랜드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04년에는 좀 더 고가의 여성 영주캐주얼 TANKUS를 출시하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비스타에 대해 "No-sale 정책 고수와 안정적인 재고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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