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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26일 뉴욕증시는 7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인 2월 신규주택 매매 지표로 하락세다.

국제유가도 배럴당 63달러를 돌파하면서 악재가 겹쳤다.

동부시간 오전 10시20분 현재 다우지수는 0.64% 하락한 1만2401.46을, 나스닥지수는 0.44% 빠진 2438.06에 거래되고 있다. S&P500지수는 8.37포인트(0.58%) 내린 1427.74를 기록중이다.

◇ 주택시장 조기회복 기대감 "급랭"

미국의 2월 신규 주택 매매가 지난 200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해 주택시장 침체가 생각 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2월 신규주택매매가 연율 84만8000채를 기록해 전월보다 3.9%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월 판매분에 비해서는 무려 18.3% 급감했다.

이는 2월 신규 매매가 전월에 비해 5.4% 늘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뒤집은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 99만채를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1월 신규 주택매매 건수도 당초 발표 보다 더 줄어든 88만2000채로 지난해 12월 대비 하락률도 15.8%로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2월 추운 날씨와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 매매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2월 주택 중간 매매 가격도 25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3% 하락했다.

글로벌인사이트의 브라이언 베순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이 아직도 냉각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 이란 악재로 유가 초강세

이란의 영국 선원 억류와 유엔의 대이란 제재안 결의로 유가는 5일째 오르며 63달러를 돌파했다. 이 시각 현재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물은 전일 대비 94센트(1.51%) 오른 배럴당 63.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택 지표 호전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도 달러도 지표 발표 후 하락했다. 달러는 유로당 1.3335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4% 가치가 하락했고 엔화에도 0.26% 하락했다.

◇ 델 상향 호재

골드만삭스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다우 종목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인텔은 25억달러를 투자해 중국 다롄시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폴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말 중국 다롄시에 웨이퍼 가공공장(fab)을 착공해 2010년 상반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플라스틱사업부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릭에 사우디베이직인더스트리가 매입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김유림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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