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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한미 통상장관 회담 첫날 브리핑..."시한 얽매인 무리한 타결 없을 것"]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26일 협상 전망과 관련, "국익의 극대화라는 협상 목표에 미치지 못하거나 쌀 개방을 요구해 결렬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최종 협상에 임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김 대표는 통상장관 회담 첫날인 이날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협상 시한(3월말)에 얽매여 무리하게 타결짓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최종 단계에서 다루는 의제이기 때문에 양측의 이견이 팽팽하게 대립돼있고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기가 어렵다"며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말해, 신중한 입장을 이어갔다.

그는 아울러 "협상은 이번주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이젠 결단을 내리는 일만 남았다"고 말해, 타결 여부를 결정짓는 최종 담판만 남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양측은 이날 농업과 자동차, 투자, 통신, 지적재산권 등에서 분과 협상을 벌였다.

그는 첫날 협상 결과에 대해 "무역구제는 물론 자동차 분야에서도 관세의 조기 철폐가 중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강하게 미국측에 전달했으며, 개성공단도 FTA 협정문에 좀더 진전된 내용이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최석환기자 neoki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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