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민사고 등 7개 특수고 대상 4~6월까지]
페덱스코리아와 JA코리아가 민족사관고 등 국내 6개 특수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경제교육기관인 JA가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가상의 기업을 설립·경영하면서 시장 경제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나뉘어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과 주식매매, 직원고용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직접 내리게 된다.
페덱스코리아는 이 프로그램을 후원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직원들을 각 학교로 파견해 학생들의 기업경영을 돕는다.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세계 경제를 이끌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쉽과 국제 경제 및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A는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각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민족사관고와 서울여상 유한공고 덕수정보산업고 세명컴퓨터고 외고 경제 동아리 등 총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각 학교에서 실시된다.
박준식기자 win047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