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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유봉훈씨측 제안 이사4명 신규선임…공동경영 도출]

쌍둥이 형제간의 분쟁으로 주목받았던 씨앤비텍이 주총직전 원만한 타결을 도출, 공동경영을 이끌어냈다.

씨앤비텍은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긴급발의를 통해 유봉훈씨측이 제안한 이사 4명이 신규선임됐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들 중 주총소집 결의 원안에 이사후보로 있던 이는 이용준 현 씨앤비텍 전무뿐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유봉훈 현 세림일렉 대표이사를 포함, 교원나라벤처투자에서 근무중인 이영호씨, 진광엽 변호사가 이사로 신규선임됐으며 김종연 안세회계법인 이사가 감사로 선임됐다.

씨앤비텍은 유봉훈씨측이 제안한 이사선임안을 거절, 회사측 인사들로 주총소집 결의안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었다.

씨앤비텍은 유봉석 대표와 유봉훈 이사가 지난 23일 전격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주총장에서 형제간에 얼굴을 붉히는 사태까지는 막자는 데 따른 합의라는 것이다.

유봉석 대표의 쌍둥이 동생인 유봉훈 이사는 경영 공동참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1월2일 유대표의 특별관계자 지위를 해소하고 씨앤비텍의 지분 10.54%를 보유하고 있는 영신창업투자 대표 장민기씨의 특별관계자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었다. 이에 따라 유봉훈씨측은 총 33.67%를 보유하고 있어 형인 유봉석 대표측 28.05%보다 5.62%포인트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유봉훈 이사측은 경영부문의 합리화를 꾀할 예정이며 지분변화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앤비텍 관계자는 "유봉석 대표와 유봉훈 이사는 공동파트너로서 합리적인 회사공동경영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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