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동부증권 임직원들이 월급여액 중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소외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동부증권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올 1분기동안 월급여액 중 만원미만 우수리를 모은 400여만원을 소외계층 어린이 학자금으로 쓰도록 영등포구청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부증권은 4월부터는 매달 모은 월급 우수리를 정기적으로 후원 대상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소외 어린이들의 배움의 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뜻깊다"며 "앞으로도 거창한 기증보다는 십시일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지난해말에도 전 임직원들의 자율 성금과 회사 지원금으로 모은 1400여만원을 난치병 아기 돕기 성금으로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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