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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대신증권은 화일약품이 튼튼한 기본기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정봉일 선임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30여년의 오랜 업력을 통한 탄탄한 영업망과 전사적 비용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기본이 튼튼한 기업"이라며 "원료의약품 산업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날 경우 반사이익과 원가 및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은 지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신제품인 코엔자임 Q10 시장 진입으로 수익성 증대와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제공함에 따라 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파계 항생제 공장을 통한 완제의약품 시장진출 외에 매출증가, 비용감소,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현 주가 대비 약 30%이상
가격 매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제품인 코엔자임 Q10 원료(지용성 및 수용성)의 개발과 세파계 항생제 공장 인수를 통한 완제의약품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지난해 개발된 코엔자임 Q10은 수익성 향상과 성장성을 제공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순 원료의약품 기업에서 제약과 식품전문 기업으로의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화일약품은 지난 2000년 이후 꾸준히 성장한 완제의약품 시장 성장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시현했다. 다품종 소량시스템으로 주요 제품인 레보셜피리드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이하지만 약 250여개 이상의 다수의 거래처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수익성도 2003년 9.9%를 제외하면 11~13%의 일정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해 매출증가가 3.7%이고 당기순이익은 4%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이 약 18.9% 증가를 나타낸 점도 이익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단기차입금(13.9억원)이 발생함에 따라 부채비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수년간 낮은 수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기차입금이 없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과거 3년 평균주가 수준인 약 6000원 정도를 상회하고 있으나 내년 EPS 750원을 기준으로 2007년 제약 및 음식료 업종의 평균 PER인 14.7배를 감안하면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이라며 "이는 코엔자임의 기존 계약분을 근거로 산정했으며, 코엔자임의 성공여부와 성장성에 따라 할증할 수 있으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송광섭기자 songbir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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