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집에서 인터넷으로 입주할 아파트의 공사 진척사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4월부터 아파트 공사 진행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성동 인터넷방송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가 자신이 살게 될 아파트의 공사 진척 상황이 궁금해서 공사 현장을 자주 방문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런 점에 착안해 안방에서 아파트 공사 진행 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원 높은 구민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매분기 1회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협조 안내문을 발송한 후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아파트 건설 전경과 공사 진행사항 등을 영상에 담아 인터넷방송 및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구는 관내에 공사 중인 △금호동 동익연립재건축(이수건설, 217세대) △용답동 대일연립재건축(YM건설, 83세대) △성수동 KT민영주택사업(현대건설, 445세대) △성수동 정안5차주택재건축조합(114세대) △송정동 장미세림재건축조합(241세대) 등 5개 아파트에 대해 우선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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