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MBC, 2011년 상암동 DMC시대 개막]



서울시는 26일 문화방송(MBC)과 세계적인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연구·생산·유통기지로 조성되는 마포구 상암동 DMC단지내 방송시설용지 3만4204㎡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감정가 기준으로 984억원이다.

서울시는 2002년 5월 DMC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고 이 지역의 핵심유치시설인 방송시설 사업용지의 주인을 찾는데 공을 들여왔다.

서울시는 MBC측의 DMC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관련 디지털미디어 기업의 입주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DMC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BC는 창사 50주년이 되는 2011년까지 디지털방송을 이끌어갈 'MBC 글로벌미디어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글로벌미디어센터는 TV제작 스튜디오와 다목적 스튜디오를 비롯해 DMB스튜디오, 가상(VIRTUAL) 스튜디오, 게임스튜디오 등 첨단 시설을 갖춘 방송시설로, MBC 본사와 MBC프러덕션 등 10개 자회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MBC는 DMC 입주 기업과 연계를 통해 디지털미디어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미디어센터의 설계는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맡았으며, 설계는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MBC와의 계약으로 전체 DMC 사업용지 48필지 중 30필지에 대한 공급대상을 확정했다.

DMC에는 산학협력연구센서와 한국방송영상진흥원을 비롯해 LG CNS와 한국트럼프 등이 이미 입주했다.

또 하반기에 문화콘텐츠콤플렉스와 한국소프웨어진흥원(누리꿈스퀘어), KBS미디어센터 등이 개원하면 세계적인 디지털미디어 산업단지로서 DMC의 모습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5월말경 랜드마크빌딩용지 등 미공급용지 9만3013㎡에 대한 공급을 추진, 10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DMC사업은 국내외 첨단 디지털미디어 기업을 집적시켜 서울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센터로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상암 새천년 신도시 택지개발 지구 56만9925㎡(17만2000평)에 들어서는 DMC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 영화, 게임, IT 등 디지털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M&E) 업종이 집중 들어서게 된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