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영국-이란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3일 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 시간외 거래에서 전날보다 59센트(1.00%) 오른 62.2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주 이란이 영국군 15명을 체포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재촉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원유 생산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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