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넷웨이브, 케이블모뎀 공급]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이 아파트나 연립주택 외에 단독주택 지역에도 100Mbps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케이블모뎀 기술을 개발, 오는 4월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넷웨이브}와 공동으로 일반주택지역에서 100Mbps급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케이블모뎀 개발을 완료, 최근 시험서비스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기술은 광동축혼합망(HFC) 지역에서 케이블 모뎀만 교체해 주면 100Mbps급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전반적인 설비투자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기술은 프리닥시스(Pre DOCSIS) 3.0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향후 닥시스 3.0 표준에서도 호환이 된다는게 하나로텔레콤의 설명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연립주택과 빌라가 밀집된 지역에서는 ETTH(Ethernet TO The Home)기술을 통해 100M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독주택 중심의 지역에서는 신규로 개발한 초고속인터넷 케이블모뎀 기술을 통해 주택지역에서의 100Mbps급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아파트등 공동주택 지역에는 광랜기술을 이용해 100M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케이블모뎀과 ETTH 기술을 별행해 올해 전국 660만 단독주택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100M로 높이고 광랜으로 아파트 600만세대를 100M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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