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팬택계열이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무선통신 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 2007’에서 북미 수출용 신제품 5종을 최초 공개한다.
팬택계열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공간과 미팅룸으로 구성된 상담실을 마련, 북미를 비롯한 해외시장을 공략할 전략모델 9종과 메탈슬림폰과 붐붐폰 등 내수 최신모델 8종, 디자인 컨셉폰 10종 등 총 27종의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할 북미 신제품은 미니&슬림폰 2종, 뮤직폰 1종, 3세대(3G)폰 2종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팬택의 디자인 컨셉인 ‘미니&슬림’ 트렌드에서 나아가 3G, PTT(Push-to-Talk),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팬택의 북미 신제품을 살펴보면 ▲초소형 카메라폰에 블루투스 기능을 더한 C3b ▲MP3 기능을 강화한 뮤직폰 C510 ▲바타입의 슬림폰 C150(사진) ▲3G UMTS폰 C600 ▲PTT 기능을 지원하는 3G UMTS폰 C710 등이다.
중남미 시장에 출시할 신제품 ‘팬택 A100’도 첫 선을 보인다. 이 제품은 12.9mm의 바타입 제품으로 세련된 슬림 디자인에 귀여운 이미지를 더했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지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붐붐폰 ‘스카이 IM-U160’과 메탈슬림폰 ‘스카이 IM-U170’, 슬림슬라이드폰 ‘IM-S130’ 등도 함께 전시한다.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상무는 “슬림폰과 함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3G, 3.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이며 올해 해외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수기자 lj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