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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2월 산업생산 계절조정 전월비 -2.3%"]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이 계절조정을 하고 나면 전달보다 2.3% 감소할 것이라고 리만브라더스가 26일 예상했다. 설날 연휴로 조업일수가 적었던 점을 감안해도 부진한 것으로 경제성장세의 둔화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증거라는 지적이다.

리만은 설날 연휴가 지난해와 달리 1월이 아닌 2월중 있었던 영향으로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0.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월 산업생산 증가율 5.5%에서 급격한 하락을 예상한 것이다.

설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산업생산은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는게 리만의 추정이다. 1월에는 계절조정후 전월비 1.3% 증가했던 산업생산이 지난달에는 2.3%의 감소로 돌아설 것으로 본 것. 경제지표도 지표지만, 지표를 움직이는 수면아래 성장세가 여전히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2월 산업생산을 이처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자동차 생산이 전달 0.2% 감소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5.5% 큰 폭으로 줄었고, 수출증가율도 전달 20.9%에서 11.3%로 크게 둔화된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1월 재고가 2005년 4월 이래 가장 큰 폭(10.7%)으로 늘었기 때문에 기업들이 재고소진을 위해 생산을 덜 했을 것으로 해석했다.

리만은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4분기 5.2%보다 낮은 3.9%에 머물 것"이라며 "경제 성장세가 올해 1분기에도 여전히 둔화과정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리만은 서비스생산 증가율은 1월 4.6%에서 지난달에는 4.8%로 소폭 확대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5억달러 정도의 소폭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강종구기자 dark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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