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동부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가 지구 온난화 관련 환경문제로 최근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서울반도체 급등의 원인으로 지난 2월20일 호주 정부의 백열등 사용 규제조치안, 3월7일 산업자원부의 'LED 조명 표준화 3개년 계획'을 들었다.
호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기 위해 2009년까지 콤팩트형 형광등으로 교체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산자부도 오는 2015년까지 조명시장의 30%를 LED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LED 15/30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지구 온난화와 유해물질 등을 고려할 때 조명시장의 대안으로 LED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최근 LED 업계의 조명산업 집중현상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지구환경과 관련한 이슈들이 IT업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 중에서는 소디프신소재,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태양전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웅진코웨이(웅진에너지) 등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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