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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경기급락 예상 '보수적 접근'-삼성證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삼성증권은 26일 전세계 석유화학경기는 2009∼2010년까지 급격한 하락세를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생산설비 가동률 역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개최된 22차 CMAI 세계 석유화학 회의에서 중동 설비 신증설 전망 발표 결과 전세계 석유화학 경기는 2009년~2010년까지 급격한 하락추세를 지속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MAI(Chemical Market Associates, Inc.)는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석유화학시장 전문 조사기관으로 매년 3월 중장기 석유화학시장을 전망하는 국제회의를 열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에서는 중동과 관련된 몇가지 잘못된 믿음이 존재하고 있다"며 "그러나 CMAI에 따를 경우 중동의 생산원가 상승은 불가피하나 여전히 이 지역은 타지역 대비 톤당 250달러~400달러규모의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위협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내에서 이란외 타지역의 신증설 설비 가동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란의 신증설이 석유화학 경기 하락국면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기 보다 하락국면의 기간과 바닥의 깊이를 결정하는 기준 수단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실제 중동내 신증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금까지 논의된 중동의 설비 증설 규모를 감안할 때 석유화학 경기에 대해 좀 더 보수적 견해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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