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하나투어는 호주 최대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로열 이스터 쇼' 관람 상품을 출시했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4월 5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최대의 축제 중 하나인 ‘186회 시드니 로얄 이스터 쇼(Sydney Royal Easter Show)’가 개최된다. 시드니 로얄 이스터 쇼는 매년 부활절 전후 2주간 시드니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1824년부터 시작되어 1891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로얄’이란 경칭을 부여받은 뒤 현재까지 계속되어 오고 있는 전통 있는 문화축제. 해마다 약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호주에서 가장 큰, 전세계에서는 6번째로 큰 축제로 가장 호주다운 호주를 발견할 수 있는 축제라 일컬어지고 있다.
행사장은 시드니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시드니 쇼그라운드이며 14일의 행사기간 동안에는 양치기 개 경주대회, 돼지 달리기, 애완견 콘테스트 등 각종 동물 경연대회 등 동물 관련 행사, 농수산품 경진대회, 통나무 베기 대회, 로얄 로데오 대회 등 가축, 원예, 미술, 공예, 전통 스포츠 부분에서 약 12,500 가지의 대회 및 박람회가 펼쳐진다.
다양한 동물 경연 대회에서는 고양이, 개, 비둘기, 소, 닭 등 18,000 마리 이상의 동물들을 접할 수 있으며 박람회 출품자들은 쇼를 기회로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면서 상품 판매도 하게 된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디 캐논볼, 흥미진진한 스턴트 쇼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올해는 전통적인 부활절 축제 공연 중 하나인 ‘괴기 쇼 (Freak Show)’를 현대적으로 되살려 ‘기인열전’이란 이름으로 준비했다.
하나투어 상품 이용시 기본적인 관광일정을 마친 후 저녁 7~9시까지 시드니 이스터 쇼의 하이라이트 타임을 관람하는데, 스릴 넘치는 로데오, 여성 개논볼, 오토바이 곡예는 물론 시드니의 밤 하늘을 수 놓는 불꽃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 4월 5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출발하고 6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149만원부터.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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